‘하나보단 둘’ 진주 걸스, 자매 트로트 듀오의 남다른 ‘시너지’

사진=트로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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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대중문화부]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자매 트로트 듀오 진주걸스. 그들은 최근 새 앨범 ‘딱한잔 더’를 발표 하고 전국을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진주걸스는 2012년 언니 진에림이 솔로앨범 ‘추파추파’의 발매 후 두 번째 앨범을 준비 하던 중 ‘좋아좋아’의 프로듀서의 권유로 동생 진예영도 함께 가수의 길을 선택 본격적인 듀오로 거듭났다. 2014년 두 번째 앨범 ‘좋아좋아’로 진주걸스의 탄생을 알리고, 2016년 ‘딱한잔 더’를 발표하며 이제는 찾는 곳이 많아 하루에도 두 세개의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라고 한다.



언니 진예림은 보컬레슨은 멤버이자 동생인 진예영에게, 동생 진예영은 언니이자 팀의 리드인 진예림에게 안무레슨을 등 두자매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성장 중이다.

진주걸스는 2015년 왕성한 활동에 힘을 받아 경기도 양평군에서 지역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그들은 “우리의 노래를 듣고 공연을 보면서 즐거워 해주시는 어르신들 때문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을 하곤 한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관객들과의 소통과 호흡은 그날의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같은 역할을 한다. 어르신들 한분 한분이 손을 잡아주며 손녀 같다는 말을 들을 때는 자매 본인들의 할머니를 만나서 이야기 하는것 같아 눈시울이 뜨거워 질때도 있다”는 그들의 말에서는 진정성이 엿보였다.

진주걸스는 동생 예영의 멋진 래핑과 언니 예림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딱한잔 더’로 2016년 6월 발매된 이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휴사:트로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