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시력보호 위해 수술 포기...“평생 0.2cm 안구 함몰”

사진=엔터온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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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김보성이 시력보호를 위해 수술을 포기했다고 알려졌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로드FC에 데뷔해 일본 파이터 콘더 테츠오와 대결을 펼쳤다. 초반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오른쪽 눈에 부상을 입고 결국 경기를 포기, 패배했다. 그 결과 박보성은 안와골절 판정을 받았다.



당시 김보성은 “함몰된 안면을 재건하는 수술을 하려면 전신 마취가 필요하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좋겠지만, 가족들은 수술이 오른쪽 눈마저 실명 될 수 있는 위기를 내포하고 있어 걱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고심 끝에 미관상 손해가 있을지라도 시력보호를 위해 수술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김보성은 다친 눈의 반대편인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6급이다.

김보성은 “1.8cm 골절되어 평생 0.2cm 정도의 안구 함몰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