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대중문화부] 가수 강유진은 발표할 곡을 고를 때도 남들과는 다른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 둔다. 이번에 그는 USB로 앨범을 제작을 해 색다른 느낌을 주는 데 성공했다. 어린 시절 자영업을 하시는 부모님의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트로트를 접하면서 관심을 가져, 각종 노래자랑에 참가해 많은 수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강유진은 대학시절 성악을 전공하여 여러 오디션을 보던 중 여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오퍼 레이디로 잠시 활동했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음을 알았고 그룹을 탈퇴한 후 미국으로 떠난다. 도피성이긴 했지만 미국에서 보낸 4년은 강유진에게는 값진 시간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친한 동료의 도움으로 그렇게 염원하던 자신의 앨범을 손에 넣게 됐다. 활동이 미미하여 별다른 홍보를 하지도 못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케이블방송에 출연, 가수의 길을 걸어야겠다 확신을 하고 새로운 제작자와 본격적인 음반 작업에 돌입했다.
작곡가 김정호의 ‘꽁무니’와 작곡가 노상곤의 ‘어디서오셨습니까’ 두곡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행사 와 공연 등 자신을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강유진의 가장 큰 힘은 가족이다. 전국어디를 가더라도 따라와 주는 가족들에 피곤함도 잊을 정도라고 한다.
현재 강유진은 해외시장을 겨냥한 음원 마케팅과 온라인 매체용 프로그램 제작도 마쳐 놓은 상태이며, 해외 공연도 중국과 몽골에서 제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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