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부터 운전면허 시험 까다로워져…시험 경사로-T자 코스 부활 外
오늘(22일)부터 운전면허 시험의 T자 코스가 부활했다.
이날부터 장내 기능시험에서 고난도로 꼽히던 경사로와 'T자 코스'가 부활하고 학과시험을 위한 문제은행 문항 수도 확대된다.
학과시험의 출제범위인 문제은행 문항 수는 700여개에서 1천개로 대폭 확대된다.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 금지 등 최근 개정된 법령과 보행자 보호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교통법규 문항도 출제된다.
장내 기능시험 평가항목은 2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특히 직각주차, 이른바 'T자 코스'가 5년만에 부활했다.
차고 폭도 3.5m에서 3m로 줄어 주차하기가 더 까다로워졌다.
T자코스와 함께 대표적인 난코스로 꼽히던 경사로도 부활하고 좌·우회전, 신호교차로, 가속 코스도 추가된다.
전체 주행거리는 50m에서 300m 이상으로 길어진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