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와 결혼식을 올리는 밴드 스트릿건즈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로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로이는 지난 2003년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락타이거즈 멤버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초등학교 재학시절부터 록 음악에 관심을 가졌고, 여러 일을 하면서도 밴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릿건즈는 2015년 KBS2 예능프로그램 '톱밴드 시즌3'에 출연해 톱3까지 올라갔다.
이어 지난해 하드록카페 주최로 열린 '하드록라이징 2016'에서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밴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스트릿건즈가 처음이다.
스트릿건즈는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결합한 로커빌리로 활동 중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