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영화 ‘모아나’가 개봉을 한 주 앞두고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연속 릴레이 시사회를 확정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먼저 1월 10일 첫 시사에는 디즈니의 전 비주얼 아티스트 김상진 감독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멘토’ 시사회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에서 약 20년간 활약하며 한국인 최초 수석 애니메이터의 자리에 올랐던 김상진 감독은 ‘겨울왕국’, ‘빅 히어로’, ‘라푼젤’ 등의 대표작에 이어 ‘모아나’에서 비주얼 개발을 담당했다. 현재는 한국형 애니메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모아나’ 작업기는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작업 비하인드와 본사 한국인 스탭들의 활약상 등의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1월 12일에는 ‘모아나’ OST에 참여한 가수 소향, 성우 이장원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아이콘’ 시사회가 진행된다. 소향은 OST 라이브를 선보이고 이어 ‘겨울왕국’의 올라프,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으로 친숙한 성우 이장원의 ‘마우이’ 더빙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관객들과 나눌 계획이다. 1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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