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구순성 靑 행정관 국회 청문회 출석…우병우 전 수석 불출석

출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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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구순성 靑 행정관 국회 청문회 출석…우병우 전 수석 불출석

조윤선 장관과 구순성 청와대 행정관이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구순성 대통령경호실 행정관이 오늘(9일) 오후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 가운데 14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에 조윤선 장관과 구순성 행정관은 동행명령에 응해 오후 청문회에 출석했다.

조윤선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및 관련 의혹에 대한 위증 혐의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구순성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등 행적에 대한 진술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22일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으로서 장시간 동안 위원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며 출석하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날 현재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는 증인 20명 가운데 조윤선 장관과 구순성 행정관,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 정동춘 전 K스포츠 재단 이사장 등 4명과 참고인인 노승일 K스포츠 재단 부장 등 5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