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컨택트’가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오는 2월 2일 개봉하는 ‘컨택트’는 전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우주 물질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에이미 아담스 분)와 물리학자 이안(제레미 레너 분)의 이야기를 담은 SF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2개의 쉘이 지구 전역에 갑자기 나타난 것을 시작으로 언어학자 루이스가 CIA로부터 특별팀에 차출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루이스는 자신 만의 방식으로 쉘의 신호를 해독해 나가는데, 그들로부터 ‘무기를 주다’라는 뜻밖의 답변을 얻은 후 혼란스러워진다. 이어 “그들이 왜 왔는지 알겠어요”라는 대사와 함께 쉘 가까이 다가가는 루이스의 모습은 영화의 예측불가능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8종은 지구에 갑자기 찾아 온 쉘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모인 언어학자 루이스, 이론물리학자 이안, 그리고 CIA 소속 대령 코로넬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넓은 평야에 있는 쉘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모습도 인상적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