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해 첫 스마트폰 갤럭시A5(2017) 출고가가 확정됐다.
![삼성전자가 오는 19일 출시하는 갤럭시A5(2017) 전면.](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4572_20170117143333_661_0001.jpg)
삼성전자는 갤럭시A5(2017) 출고가를 54만8900원으로 책정했다. 19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한다.
갤럭시A5(2017)는 5.2인치 HD 디스플레이 1.9㎓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메모리,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갖췄으며 삼성페이, 삼성클라우드, 보안폴더 기능을 지원한다. 3D커브스글래스를 적용, 제품 내구성도 높였다. 색상은 블루·핑크·블랙 세 가지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월 출시한 갤럭시A5(2016) 출고가는 52만8000원이었다. 갤럭시A5(2017)가 2만원가량 비싸다. 칩셋, 램, 내장메모리, 카메라, 배터리 등 스펙을 업그레이드 하고 방수·방진 기능까지 더하면서 소폭 가격 상승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오는 19일 출시하는 갤럭시A5(2017) 후면.](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4572_20170117143333_661_0002.jpg)
이통사 관계자는 “가격대는 비슷하더라도 제품별로 카메라, 방수, 붐키 등 내세우는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스펙·기능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스마트폰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17년형 갤럭시A5와 2016년형 갤럭시A5 스펙 비교>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