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대구광역시가 미래형 스마트시티 실현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서비스 개발·스마트헬스 분야 생태계 조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 개발·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충전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첨단 ICT를 활용해 스마트한 도심 생활을 제공하는 사업도 개발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ICT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대구시민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대구시와 협력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해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KT와 협력은 미래 신성장 산업 도시 건설의 가속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미래형 ICT 융·복합 산업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