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그래, 가족’] 이요원 “남자 위주의 영화 속에서 이 시나리오 눈에 띄어”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이요원이 ‘그래, 가족’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 제작보고회에 마대윤 감독을 비롯해 이요원, 정만식,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이요원은 “저도 개인적으로 가족 영화를 좋아한다. 요새 한창 그런 게 안 나왔다. 남자 위주의 영화들이 나오다가, 이 시나리오를 보고 ‘우와 이런 게 나왔네’ 싶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형제, 자매의 이야기여서 공감도 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극중 이요원은 오 씨 남매의 둘째로, 인생의 짐짝 같은 가족과의 인연을 끊기 위해 보도국 기자로 열심히 일하지만 결국은 빽이 없는 흙수저 오수경 역을 맡았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2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