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300만 돌파...조인성·류준열 자필 감사 메시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왕”
영화 '더 킹'이 설날인 28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28일(오전 0시 20분 기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더 킹'의 흥행세는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11일째인 28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과 천만 영화 '국제시장'을 잇는 성적이다. 또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이에 '더 킹'의 주역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그리고 한재림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에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은 "300만 돌파! 덕분입니다"라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을 잊지 않았고, 정우성, 배성우, 한재림 감독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왕입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