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박혜수와 양세종이 윤예지의 농간으로 만나지 못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4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신사임당(박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산나무 아래서 만나자는 신사임당의 서신을 가지고 이겸(양세종)에게 간 휘음당(윤예주). 하지만 휘음당은 이겸이 "혼서에 대한 회신을 준 거냐"라며 들뜬 모습을 보이자 휘음당은 서신을 숨겼다.
다음날 신사임당은 약속 장소에서 이겸을 기다렸지만, 이겸은 오지 않았다. 대신 휘음당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 신사임당과 함께 운평사로 향했다.
두 사람은 운평사에 도착했지만, 모든 걸 숨어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영의정 아들은 사임당이 그린 그림과 첨시를 보고 분노, 그림을 가지고 있던 아이를 살해했다.
백성들이 반발하려던 그때, 민치형(최철호)이 나타나 운평사를 살육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도망치던 사임당은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