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표 대세 배우 박정민, ‘아티스트’ 갤러리 대표로 변신

사진=(주)콘텐츠판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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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및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속 매진을 기록한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가 3월 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는 어느 날 눈을 뜨니 세상을 발칵 뒤집은 아티스트로 탄생한 지젤(류현경 분)과 또 다른 아티스트 재범(박정민 분)의 살짝 놀라운 비밀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파수꾼’의 희준 역부터 ‘동주’의 송몽규 역까지, 2017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박정민은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까칠한 능력자인 갤러리 대표 재범으로 분한다. 박정민은 집념이 강하고, 그것이 안팎으로 표현되는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이 인물의 어떤 살아온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경원 감독은 박정민에 대해 “얼굴엔 현실감이 있으면서 스스로 옳다고 믿는 고집이 있는 내면이 강한 인물이었는데 정민씨가 바로 그런 부드러우면서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이어 “매 테이크마다 연기를 조금씩 다르게 표현했는데 그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아이디어도 많아 끊임없이 제안하곤 했는데 그런 사소한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궁극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연구의 결과들이었다.”는 말을 전하며 ‘재범’으로 변신한 박정민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월 9일 개봉 예정.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