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9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탄핵 정국 속 민생 경제 수습 방안 집중 질의

출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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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9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탄핵 정국 속 민생 경제 수습 방안 집중 질의

9일 오후 국회는 본희의를 열어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여야는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부를 상대로 탄핵 정국에서 민생 경제 수습 방안을 집중 질의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중국의 경기 둔화 등 경제적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일호 경제팀의 전략과 계획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질문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최운열‧박용진‧이언주‧홍익표 의원, 새누리당 추경호‧최연혜‧송희경‧정태옥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오세정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나선다.

한편 오는 10일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는 2월 임시국회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선거권 연령 만 18세 인하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국정 역사교과서, 개헌 문제 등이 거론될 전망이다.

국회는 비경제문야 대정부질문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석을 요구해놓은 상황이다.

이에 황 권한대행 측은 “출석 요구를 재고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특히 야당이 황 권한대행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황 대행이 대정부질문에 출석할 경우 대선 출마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