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오는 3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의 고민을 담은 작품으로, 김민희와 홍상수 두 사람에게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특히 두 사람의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 개봉하는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밤의 해변’에서의 줄거리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관계를 오버랩하는 내용으로 개봉 이후에도 논란을 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