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대표, 내달 ‘VR EXPO 2017’서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는 법 공개

정직한 대표, 내달 ‘VR EXPO 2017’서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는 법 공개

실리콘밸리 유일의 한국인 VR 창업가인 정직한 서브드림스튜디오 대표가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VR EXPO 2017에서 미래 VR 창업가들에게 자신의 실리콘밸리 경험과 노하우를 알린다.

대표는 그 어느 곳보다 경쟁이 치열한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은 개발자이자 창업가로 VR EXPO 2017에서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서 투자유치 노하우뿐만 아니라 회사의 설립, 고용, 개발, 마케팅까지 미래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최근 미국, 일본, 한국에서 초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한때 미국 굴지의 모바일 게임회사 카밤에서 제작책임자(Executive Producer)로 중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 경험을 살려 실리콘밸리에서 VR 게임을 3개 이상 서비스하며 투자자들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일본의 모바일 게임 공룡 코로프라의 미국 지사장으로도 역임하기도 했다. Cyberpong VR, Slot Tub Party, The Rise of the Captain Longbeard라는 3개 게임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Cyberpong VR은 HTC사의 바이브 기반 게임 중 몇 안 되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론칭하자마자 바이브 기반 게임 중 플레이타임에 두 번째로 긴 게임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첫 번째 타이틀 Kingdom Watcher는 올 4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브드림스튜디오는 현재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어 게임들을 VR EXPO 2017 부스에서 시현할 계획이다.

정직한 대표는 “서브드림스튜디오는 멀티플레이어 VR 게임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삼아 많은 개발사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현재 몬스터 VR과 파트너십을 맺어 몬스터VR에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직한 대표의 발표는 3월 10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정직한 대표의 발표와 관련된 정보는 VR EXPO 2017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VR EXPO 2017 컨퍼런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