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 이번주 방송 '15세→19금' 시청등급 조정 이유는?

사진=OCN 보이스
사진=OCN 보이스

OCN '보이스'가 11, 12회 방송을 19세 시청등급으로 조정하며, 리얼한 연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늘(25일, 토)과 내일(26일, 일) 방송되는 ‘보이스’ 11, 12회에서는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 분),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와 점차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모태구(김재욱 분), 3년 전 사건의 진범이라 주장하는 남상태(김뢰하 분)의 대결구도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간 ‘보이스’는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만큼 리얼한 연출을 통해 범죄가 미화되거나 정당성이 주어지지 않게 표현하고 강력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가상의 팀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무진혁, 강권주가 강력범죄를 해결하고 절대악을 응징하는 과정에서 통쾌함을 선사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이스’ 제작진은 “11, 12회에서는 선과 악의 대결구도가 본격화 된다. 또한 두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범죄 소재의 특성상 극의 흐름을 보다 리얼하게 연출하고자 시청등급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더욱 세세한 장면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5일, 토) 밤 10시에 방송되는 ‘보이스’ 11회에서는 괴물형사 무진혁(장혁 분)이 아내를 죽인 범인이라고 자백한 남상태(김뢰하 분)의 뒤를 끝까지 쫓는다. 지난 방송에서 남상태는 무진혁의 아들을 대상으로 나쁜 계획을 꾸민 바 있다. 이에 진혁의 분노가 초절정에 이른 것. 또한 진혁은 남상태를 쫓는 과정에서 모태구(김재욱 분)과 연관된 단서를 얻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는 ‘괴물형사’ 무진혁의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한 복지원에서 납치 협박 사건이 일어나면서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