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등 6개 시를 비롯해 3000세대 이상 노후·임대아파트에 기가인터넷이 구축된다. 노인정과 놀이터에는 무료 기가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민관 협력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가 낮은 지역에 인프라 구축을 확대, 지역·계층간 네트워크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논산시, 보령시, 태백시, 사천시, 영주시, 문경시 등 6개 중소도시, 대규모 노후·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기가인터넷 공동 구축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무료 기가와이파이를 제공, 저소득·취약계층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IA는 지난해 말 전국 85개 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평균이 90%를 초과했지만, 중소도시 일부 지역은 기가인터넷 커버리지가 60% 수준이라고 배경을 소개했다.
단독주택 밀집지역, 구도심지역, 노후아파트 등은 기가인터넷 구축 및 선로 개통이 어려워 정부와 민간 사업자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병조 NIA 원장은“지능정보사회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계층간 네트워크 균등 발전이 중요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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