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진단 후 수술을 마치고 오늘 퇴원했다.
3일 오후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근영이 4차까지 모든 수술을 마치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오늘 오전 퇴원 수속을 밟았다”며 운을 뗐다.
소속사는 이어 “하지만, 여러 차례 힘든 수술을 받은 만큼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 당분간 통원 치료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월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다음 날 2일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투어 일정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응급수술을 받은 문근영은 4차까지 추가 수술을 진행하며 한 달여 간 치료에 매진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