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실종 여대생, 알고 보니 의정부교도소에 있었다?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타이완 실종 여대생, 의정부교도소에 있었다?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이었다’
 
타이완 실종 여대생을 의정부 교도소에서 찾았다.


 
최근 타이완 여대생 장 씨의 실종소식이 전해지며, 현지 언론은 물론 시민단체가 19살 장 씨를 찾아 나섰다.
 
경찰에 신고한 지 닷새 만에, 타이완 실종 여대생의 행적을 찾게 됐다. 그는 의정부 교도소에 있었다. 장 씨는 타이완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이었던 것.
 
장 씨는 지난 2월25일 경기도 수원에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고 현금 400만원을 인추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사실이 가족과 주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장 씨가 경찰에 검거 사실을 가족과 타이완 대표주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
 
장 씨는 사기혐의로 형이 확정될 경우, 국내 교도소에서 복역을 끝낸 뒤 타이완에 갈 수 있따.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