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정식-이용문 색소폰니스트 “너무나 훌륭한 연주...항상 놀라”
색소폰니스트 이정식 이용문 부자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색소폰니스트 이정식 씨가 출연해 그의 인생을 되돌아 보았다.
이정식 씨는 이날 아들 이용문을 떠올리며 “지내온 세월을 보니 살아온 게 나름 행복했다. 너도 그런 걸 원하는데 이게 행복하다면 해야지”라며 아들을 소개했다.
아들 이용문 역시 국내 탑클래스 색소폰니스트로 현재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용문은 “처음 시작할 때는 (아버지가)싫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좋더라”며 아버지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정식은 아들 연주에 대해 “요즘 젊은 20대 친구들 보면, 굉장히 빠르다. 아들도 본인 만의 스타일이 있으니까 잘하네 못하네 평가는 안한다”며 아들의 연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용문 씨 또한 “기교적인 부분은 너무 훌륭하시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게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항상 놀란다”며 아버지의 연주 실력을 극찬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