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통혁신 성공 비결은 ]〈하·끝〉문호개방

[LG유플러스, 유통혁신 성공 비결은 ]〈하·끝〉문호개방

LG유플러스는 `문호 개방`으로 유통 저변을 확대, 호조를 지속할 계획이다.

유통현장을 계약관계가 아닌 동반성장하고 상생할 구성원으로 인정, 사회 전체로 문호를 개방했다. 성공창업을 꿈꾸는 대리점 대표를 공개 모집하고 체계적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도 약속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본사에서 대리점 창업설명회를 가졌다. 신청자가 당초 예상보다 많아 2회로 기획한 행사를 4회로 늘렸다.

LG유플러스는 대리점 창업에 대해 안내하고 기존 대리점 대표, 창업전문가와 일대일 맞춤 상담 등 컨설팅을 지원했다.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나이와 직종에 상관없이 400여명 인원이 몰렸다. 설명회 현장 부스에서 곧바로 창업신청을 하는 사례도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이어 창업 신청서를 접수했다. 서류 검토와 인터뷰를 거쳐 후보자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인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일정과 역량을 고려하여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13일부터 2주간 LG유플러스 대전 R&D센터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판매역량육성과정과 매장운영역량과정을 최대 3개월씩 운영하고 최종 사업가육성과정까지 총 3가지 과정을 약 6개월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대리점 대표에게 초기 매장 확보, 인테리어와 인건비 지원 등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대리점 개설 이후에도 현장 지점장과 채널 매니저를 통한 경영 컨설팅, 단말·채권관리, 인재채용·양성 등을 지원한다. 우수 대리점 행사와 미팅을 정기적으로 열고, 대리점 대표 최고경영자 과정도 운영한다. 우수 대리점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최효락 LG유플러스 PS부문 담당은 “대리점 대표와 직원은 LG유플러스 가족이고 동반성장할 파트너”라면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기회가 창출되는 만큼 공개 모집을 통해 열정을 가진 창업 후보자에게 최고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유통혁신 성공 비결은 ]〈하·끝〉문호개방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