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하면서 국정공백이 불가피해졌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가계부채 문제와 민간소비 침체, 주력산업 구조조정과 고용 절벽 등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탄핵 인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29포인트(0.03%) 오른 2097.35에 장을 마쳤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