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가 미국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 전 대표는 해당 인터뷰에서 한미관계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한미 동맹은 우리 외교의 근간"이라면서도 "미국에 대해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NYT 인터넷판에 '한국의 대통령 탄핵으로 진보 인사 재집권이 가능해졌다'는 제목으로 게재돼 있으며 11일(현지 시간) 조간에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사드배치에 대해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다"며 "기정 사실로 만들어 선거에서 정치적 이슈로 만들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