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전용 LTE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를 융합한 ''''기업LTE 2.0''''로 진화한다. 연내 가입자 20만명을 달성하겠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15일 기업전용 LTE를 고도화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기업LTE 2.0에는 기존 ''''기업모바일전화'''' 상품에 탑재된 자동응답, 녹취방지, 문서 협업 솔루션 등 기업특화 기능을 추가한다.
이 부사장은 기업전용 LTE 상승세를 지속하고, NB-IoT 융합상품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이 부사장은 “기업전용 LTE는 NB-IoT와 결합,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중심에서 다수 IoT기기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방향성을 시사했다.
대형 조선소 크레인에 CCTV를 설치해 기업전용 LTE 망으로 영상을 전송하고, 소형 NB-IoT 모듈로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기업전용 LTE 고객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낙관했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객 민원 발생건수는 월평균 한자리 수에 불과하다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 부사장은 “기업전용 LTE 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