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개발 미사일 우려, 북한 은행 3곳 자금거래 중단 '스위프트 퇴출'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북한이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스위프트)에서 완전히 퇴출당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위프트는 국가 간 자금거래를 위해 설립된 국제은행간통신협회다.



스위프트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 시스템에 잔존하는 북한 은행들의 자금 거래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금융시장과 북한의 관계를 끊는 등 대북 제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유엔 보고에 따르면 7개의 북한 은행이 스위프트에 가입, 3개의 은행과 거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