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제 시인,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로 검찰 구속 '지난 3년간...'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배용제 시인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1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미성년 제자들을 성폭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로 시인 배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배 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자신이 실기교사로 근무하던 예술고등학교의 문예창작과 미성년자 여학생 5명을 성추행 및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배 씨가 자신의 영향력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