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우리 군 당국 "발사대 못 벗어나... 실패"

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북한이 22일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태평양사령부(USPACOM) 역시 성명을 통해 "미사일이 수초만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태평양사령부(USPACOM)는 "북한이 갈마(원산 소재 비행장) 부근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분석결과 나타났다"며 "미사일이 발사 후 수 초만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발사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일에도 미사일을 발사, 3발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트린 바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