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타율 0.357, 운좋게 1루 밟았으나... '3타수 1안타'로 끝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1·미네소타)가 리그 최고 좌완 투수 중 하나인 크리스 세일(보스턴)을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박병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츄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박병호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5푼7리.

박병호의 첫 타석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수비의 송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박병호가 1루를 밟았다.

두 번째 타석은 0-0의 스코어가 이어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박병호는 헛스윙, 1루수 뜬공으로 내려왔다.

세 번째 타석은 6회였으나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박병호는 팀이 2-7로 뒤진 9회 자신의 타석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미네소타는 2-7로 대패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