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전북지역 경선에서 1위를 한 가운데 신동욱 총재가 이를 '김대중 프레임'으로 해석했다.
신 총재는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철수 '호남서 압승' 문재인 대항마 프레임 아니라 김대중 프레임 먹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 김대중 문재인 = 노무현 홍준표 = 박정희 프레임 전쟁 시작됐다. 안철수 = 평민당 문재인 = 열린우리당 홍준표 = 공화당 격이다. 전직 대통령 신삼국시대 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지역 경선에서 안 전 대표가 1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위, 3위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차지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