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흡입 40대 병원 이송...밤새 부산·제주서 화재 ‘피해상황은’

연기 흡입 40대 병원 이송...밤새 부산·제주서 화재 ‘피해상황은’

 
28일 새벽 1시쯤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의 3층 연립주택에서 1층에서 불이 났다.
 


해당 화재로 1층에 살던 41살 정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같은 건물에 살던 주민 7명이 대피했다.화재는 소방서 추산 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뿐만 아니라 27일 오후 11시경 서귀포시 강정동 강정천 인근 3층짜리 민박집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화재가 난 방에 묵고 있던 투숙객 한모씨(48)가 숨졌다.
 
다른 투숙객 7명은 바깥으로 대피했으며 이 중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