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천시 문학동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프로야구 개막일인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스타디움'을 시연한다.
5G스타디움은 BMW와 공동 개발한 T5 커넥티드카와 초고화질(UHD) 기반 실감미디어 서비스, 4D가상현실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 시연한다. 사흘간 시험 운영 후 SK구장 내 5G 상시 체험이 가능한 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SK구장 외부 광장에 2800㎡ 규모 초대형 5G 체험 공간 '5G어드벤처'도 같은 기간 운영한다. 가상 행글라이더·잠수함·보트·열기구, 번지점프, 구름 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5G와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시설은 SK구장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장소로 이동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슬로건인 '웰컴 투 5G 코리아'(Welcome to 5G Korea)도 공개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