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차예련 결혼이 결혼에 골인했다. 이와 함께 열애 인정 당시 불거진 조공 논란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배우 주상욱의 팬들은 '주 배우 춥지 마요 새 패딩 이벤트 공지'라는 글과 함께 패딩 조공 이벤트를 시작했다.
당시 팬들은 모 아웃도어 브랜드의 한정판으로 나온 약 89만 원의 패딩을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 주상욱에게 선물했다.
당시 주상욱은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선물을 받았고,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패딩 교체를 원했다.
하지만 팬 측 대표는 "어디서 잘못됐는지 이해가 안 간다. 예전에도 같은 라인 거를 샀는데 그 사이즈가 맞았다. 숙성되며 자라났나"며 사이즈 교체르 해줬다.
이후 ‘화려한 유혹’ 촬영이 시작됐고, 차예련이 주상욱에게 선물한 같은 외투를 입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주상욱이 차예련에게 패딩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주상욱 소속사 측은 "드라마 촬영 초반 팬들에게 패딩 선물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사이즈를 교환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입어보니 패딩이 컸기 때문에 사이즈 교환을 요청한 것"이라며 "팬들이 준 선물을 누구에게 선물하겠느냐. 공교롭게도 같은 패딩이라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차예련에게 선물로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