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유일한 건축 전시회인 ‘2017 제주경향하우징페어(춘계)’가 4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ICC JEJU(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전원주택,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매체, 창호/하드웨어, 홈인테리어, 건축공구/관련기기 등이 전시된다.
사무국 관계자는 "계속되는 제주 건축 붐에 발맞춰 전국적으로 관련 기업들의 참가가 잇따르고 있다"며, "집 짓기와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제주인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건축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하우징페어, 월간 전원속의 내집, 친친디가 공동주최하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세미나 ‘건축어벤저스 슈퍼위크’도 함께 개최된다. 건축비 최대 15% 절감하는 노하우, 제주에 강한 중목구조 주택, 절대 손해 안보는 제주도 집짓기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강의가 끝나고 주택사업기획, 설계, 시공, 세무, 하자관리의 달인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 시간도 있다.
‘투명하게 집짓기 프로젝트’도 준비되어 있다. 건축주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추첨을 통해 거품없는 견적과 투명한 절차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리모델링 견적을 받고 싶거나 공정 과정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우리집 리모델링, 한샘 리하우스가 직접 답하다’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다.
최신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등 집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2017 제주경향하우징페어(춘계)’는 4월 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3,000 원이지만 제주도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간단한 등록 후 무료 입장 가능하다.
이 행사에 바로 이어서 4월 13일(목) ~16일(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16 광주경향하우징페어’가 열린다. 경향하우징페어의 순회 전시회는 4월 제주와 광주를 필두로 6월 서울, 9월 대구와 부산, 10월 제주로 이어진다. 전시회 참관 문의는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