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기둥에서 키우는 식물

[기자의 일상]기둥에서 키우는 식물

올해 초 전시회 취재차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전시장을 들어서다가 한쪽에 설치된 기둥형 식물공장을 보고 신기함에 발걸음을 멈춘 채 한참을 쳐다봤습니다. 도심 빌딩 속 좁은 공간에서도 식물을 기를 수 있는 효율화 설비였습니다. 집집마다 채소를 길러서 먹는 기둥을 하나씩 두는 시대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