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지난 2009년 이후로 매년 평균 6%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주로 여름철 6~8월에 집중하여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해수욕장의 이미지는 여전하고, 4계절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콘텐츠가 다양해지며 계절에 관계없는 관광수요를 보이는 것이 최근 부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부산의 숙박업소들은 꾸준한 객실 손님을 유치하고 있으며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숙박업소들도 생겨나고 있는 모습이다.
4월에는 ‘부산역 라마다앙코르 호텔’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역 정문 인근에 위치한 호텔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지와 접근하기 쉬운 장점이 있으며 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도 걸어서 1~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호텔은 오는 7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