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가 결승전 무대로 GD ‘삐딱하게’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 보이프렌드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했다.
박진영은 이날 “심사를 할 때 두 가지 측면을 같이 본다. 개개인의 능력과 무대를 봐야한다. 이 나이에 이렇게 잘하는 친구들은 회사 연습생 중에도 굉장히 드물 정도로 잘한다. 심지어 결승전에 오니 현진 군의 보컬이 완전히 무르익었다. 이번 무대는 랩 플로우 박자 타는 게 물이 올랐다. 종섭군의 랩 딜리버리가 너무 좋고 톤도 좋다”고 평가하며 93점을 줬다.
이어 양현석은 “선곡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는 편곡의 여지가 적다. 오늘 처음 오프닝과 간주 때 편곡한 걸 보고 놀랐다"며 95점을 줬다.
유희열은 "지난 무대에서 100점을 줬다.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다. 10년 뒤에 저 친구들이 어떻게 될 지 너무 궁금하다. 아직 신발끈도 못 묶는 친구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97점을 줬다.
보이프렌드는 총 285점을 받았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