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8' 1호 개통자 200만원 혜택 제공

KT가 '갤럭시S8' 1호 개통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1호 개통 고객 혜택도 관심이다.

KT는 18일 오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8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 행사를 개최한다. 7일부터 17일까지 갤럭시S8을 예약 구입한 고객 88명을 초대한다.

KT는 갤럭시S8 1호 개통 고객에게 데이터선택878 요금제(월 8만7890원) 1년 무료 이용 혜택과 기어S3 프론티어(45만9800원)를 제공한다.

갤럭시S8를 사용하다가 1년 후 반납하고, 갤럭시S9 혹은 갤럭시노트8 등으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 50%를 면제하는 '갤럭시 체인지업(월 3300원)' 1년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갤럭시S8 1호 개통 고객이 받게 되는 모든 혜택을 합산하면 200만원 상당이다.

KT는 지난해 갤럭시S7 1호 개통 고객에게 데이터선택599 요금제 1년 무료 이용권(71만8800원)을 지급했다. 갤럭시S8 1호 개통 고객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혜택을 받는 셈이다.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 혜택보다 많다.

이외에도 갤럭시S8 1호 가입자를 포함한 8호 개통 고객에게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S3 프론티어를 증정한다.

200만원 상당의 경품 혜택이 공개됨에 따라 갤럭시S8 1호 개통 고객이 되기 위한 사전예약자 간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이폰 출시 첫 날 펼쳐졌던 '밤샘 대기행렬'이 갤럭시S8 사전 개통 행사때 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KT 관계자는 “갤럭시S8 고객 혜택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체험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S8을 사용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체험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S8을 사용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18일 갤럭시S8 사전 개통 행사를 마련한다. 1호 개통 고객 등에게 제공할 혜택을 논의 중이다. KT와 마찬가지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파격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4월 18일 갤럭시S8 사전예약자 대상 개통행사 혜택

KT '갤럭시S8' 1호 개통자 200만원 혜택 제공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