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SUV 모델이‘2017 뉴욕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12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미국 뉴욕의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7년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GV80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일반적인 차량에 적용되는 2개의 헤드램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슬림하면서 기능성을 극대화한 4개의 램프를 슬림하게 장착, 기존 SUV를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재해석해 디자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콘셉트 모델은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2019년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장착해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최근 미국으로 출국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뉴욕모터쇼에 참석해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에 대한 현지 반응과 전시 상황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