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겪었다.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14일 오전 6시 50분께 1호선 의정부역 승강장 아래로 떨어져, 열차에 치여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숙자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인천방향 승강장 선로에 있다가 열차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해당 역은 스크린도어까지 설치되어 있는 상태여서 더욱 의문을 갖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