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 후보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당적을 옮기자마자 대선 후보로 추대됐고, 별도의 경선없이 당선, 현역 의원인 만큼 주요 5개 정당 후보에 이어 기호 6번을 받는다.
16일 새누리당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구시당 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키고 대규모 태극기집회를 대구에서 열면서 대구경북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이날, 조원진 후보는 “종북 좌파들이 촛불집회를 거짓집회로 만들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뒤엎고 민중민주주의를 만들려 했다. 이제 서서히 태극기집회가 주창했던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모두가 단결해 태극기로 뭉치면 반드시 뒤집고 그 결과가 투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17일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는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