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석, '안철수 포스터' 外 어떤 작품있나? '경향신문 1면'부터 '이순신 장군상 가림막'까지

사진=이제석광고연구소
사진=이제석광고연구소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작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제석 대표는 2009년 이제석광고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공익 광고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선거 포스터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기발한 광고 작품들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작품으로는 바로 경향신문 창간 70주년 창간호 1면 디자인이다. 이제석광고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디자인은 “신문지 상의 글씨들은 더 이상 글씨가 아니다. 면발과 국물 그리고 그림자와 뒤섞인 그림이 된다 읽기 위한 신문이 아닌 보기 위한 신문이 탄생되었다”고 설명돼 있다.
 
기사 헤드라인에는 ‘공생의 길 못 찾으면 공멸...시간이 없다’의 내용의 기사가 게재돼 있고 그위에는 ‘오늘 알바 일당은 4만 9천원 김영란 법은 딴 세상 얘기 내게도 내일이 있을까?’라는 손글씨가 게재돼 있다. 또한 컵라면과 삼각김밥은 청년세대의 현실을 보여준다.
 
이외에 서울시 이순신 장군상 공사 가림막 디자인 ‘탈의중’,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안내판 시리즈, 독도를 잃으면 나라를 잃는다 등 다수의 광고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