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석이 만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포스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당' 이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기호와 이름마저 흐릿하며, 선거 슬로건마저 따로 기재하지 않았다. 문재인 등 타 대선후보의 전통적인 스타일포스터와는 다른 행보다.
김경진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홍보본부장은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사진을 그대로 썼다. 포토샵 보정은 최소화하며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다"고 말하며 "사진 내 그림자 때문에 안철수 후보 팬클럽에서 반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