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시는 일대 다수(N) 카풀 기능 '럭시풀' 오픈 베타 서비스를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럭시풀은 탑승자가 카풀을 요청하면 일대일로 매칭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운전자가 운행 경로와 탑승 인원을 직접 정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추가 수익과 저렴한 요금이라는 장점을 준다.
3월 29일부터 약 3주간 '오픈 베타' 형태로 공개된 럭시풀은 사전 이벤트로 모집한 운전자 200명, 탑승자 3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의견과 개선점을 듣는 오픈 베타 기간을 가졌다.
길창수 럭시 대표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 요구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가장 편리하고 진화된 카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럭시는 출퇴근 시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온디맨드 카풀 서비스다. 탑승자가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해 요청하면 경로가 비슷한 주변 운전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준다. 현재 서울과 경기 전역, 인천, 부산, 대구, 울산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국민 카풀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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