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전격배치에 관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의견을 피력했다.
심 후보는 자신의 SNS에서 "오늘의 사드 기습배치는 우리 국민들의 자결권을 원청봉쇄하고 주권을 짓밟은 폭거"라고 말하며, "국민을 철저히 기만한 국방부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다.
또 심 후보는 "미국정부도 잘못돼었다"며 "한국을 동맹국은 커녕 주권국가로 생각하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일방적인 사드 기습배치는 인정할 수 없고, 원점에서 재 검토 되어야 할 것"을 말하며, 대선 후보들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한편, 추혜선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사드 장비를 밀수한 것도 모자라 배치까지 안방에 도둑 숨어들 듯 했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