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가 최근 건강해진 몸상태를 공개했다.
서유리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이 소중하다는 건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건강을 한 번 잃어버리고 나니까 다시 돌리기 위해 많은 돈과 마음고생까지 덤으로 했었다”며 “근데 이제 많이 나아짐. 열심히 할게요”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해 방송 출연 이후 부은 얼굴과 더불어 앞트임 수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만날 이런 글만 쓰게 되는 것 같아서 슬프지만, 어쨌거나 두어 달 전 갑상선 항진증 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여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유리는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 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안구 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유난히 요즘 ‘앞트임 수술한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서유리는 꾸준히 치료에 임했으며, SNS를 통해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호전 상태를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