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부'로 변한 개그맨 정종철의 일상이 소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정종철과 그의 아내, 그리고 세 자녀의 소소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종철은 완벽한 살림남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선보였다.
정종철은 이른 아침부터 꽃시장을 들러 두 손 가득 꽃을 구매했다. 그는 "집이 넓어지니까 꾸미게 됐다"며 꽃시장에 다니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주방에서도 아내를 도와 요리에 나선 정종철. 아내보다도 더 얇게 오이채를 썰어냈다. 이는 개그맨이 되기 전 2년동안 다닌 식당에서 배운 기술이었다.
정종철은 또 SNS에 올릴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내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행사장에서 마주친 몇 관객들은 "너무 좋아요"라며 그의 다정한 면모를 칭찬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