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기가지니 레드·화이트 모델을 추가하고 음악서비스와 전자상거래 기능을 확장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KT는 기가지니 블랙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레드와 화이트 색상을 추가 출시한다.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한다. 동요·영어동요·동화·전래동화·이솝우화 등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를 장르별로 제공한다. “지니야 핑크퐁 노래 틀어줘” “지니야 영어 동요 들려줘”처럼 음성으로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기가지니에 제공되던 음악 서비스 지니뮤직은 TV 연동을 통해 시청각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로 변경된다. “지니야, 이 노래 뭐야”라고 물어보면 TV화면으로 곡명과 가수명 등 정보를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가사도 제공한다. 음성으로 음악 종료를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모바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쇼' 기능도 추가된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기가지니가 국내 대표 홈 인공지능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