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실종 3명 중 1명 여전히 못찾아...'개장 전 맨몸으로 들어갔다 봉변'

사진=YTN 캡쳐
사진=YTN 캡쳐

해운대 실종 중학생의 수색이 다시 재개됐다.

어제(4일) 오후 4시 16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14) 1명이 실종되었다.



4일 아직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3명 높은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119에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중 2명은 무사히 구조가 완료되었지만, 1명은 아직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후 부산해경은 경비정, 구조정, 헬기 등을 동원해 밤새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날이 밝자마자 해경이 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 민간어선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해수욕장 관계자는 "해변에 파도가 높은 가운데 중학생들이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